| 제목 | 박경의원장님께! |
|---|---|
| 작성자 | 김O진 |
| 내용 | 안녕하세요, 박경의 원장님!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..ㅎㅎ 2024년 말에 졸업했던 환자입니다 병원이랑 거리가 제법 멀어서 여주에서 매일 오후 진료로 예약을 부탁부탁하면서 다녔던거 같은데~ 원장님께 동결배아이식 3차 시술까지 받고 임신에 성공했던 산모예요.
임신 전에는 개인적인 지병과 다낭성난소증후군 그리고 나이에 대한 걱정 때문에 고민이 참 많았는데요 심지어 임신 중에선 임신당뇨로 고생을 했지만.. 이제는 출산 후 건강도 어느 정도 되찾고 육아를 하며 아주 약간의 여유(?)도 생겼답니다 ㅋㅋ 진료실에서 원장님이 늘 말씀해 주시던 '건강 지키는 법'을 앞으로도 열심히 되새기며 지내려고 합니다 ~~ 늘 감사했습니다.
사실 디온여성의원은 제 인생의 세 번째 난임병원이었습니다. 워낙 걱정도 많고 유별난 성격이라 '여기가 진짜 마지막 시도다'라는 마음으로 찾아갔었는데...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. 편지를 쓰는 지금도 그 당시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네요ㅎㅎ
늘 시원시원하게 진료해 주시고,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던져주시던 특유의 투박하지만 단단한 위로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. 아쉽게도 둘째 계획은 없어서 병원에 다시 찾아뵙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, 멀리서도 늘 감사함을 품고 살아가는 환자가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. 원장님, 늘 행복하세요!^^ RE>> 안녕하세요 디온여성의원 박경의원장입니다. 예쁜 아기 건강하게 출산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제 기분이 다 참 좋습니다~! 반가운 마음에 차트를 다시 뒤적여봤더니, 하나씩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가며 결국 임신까지 골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. 김OO님이 많이 힘들다고 고민상담했던 그 시간도 기억이 나는군요~
그래도 배아 하나하나 걱정하고 또 걱정하던 분께서 ㅎㅎ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는 '엄마'가 되었다니 참 대단합니다. ^^ 우리 김OO님은 틀림없이 좋은 엄마가 될 겁니다. 여유가 생겼다고 한들 그래도 아직은 아기 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텐데 이렇게 잊지 않고 소식 전해주어서 고맙습니다. 남겨주신 글을 읽으며 저 역시 의사로서 다시 한번 큰 힘을 얻네요. 둘째 소식이 아니더라도 괜찮으니,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 조금 한가해지면 얼굴 보러 병원에 한번 들러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~ 예쁜 아기도 보여주시고요.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! |
| 날짜 | 2026-07-31 |
| 첨부파일 |